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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부정 잡아낸 AI…다나-파버 연구소 사태 파장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세계적인 암 연구 기관인 하버드 의대 다나-파버 암 연구소가 연구 부정 이슈에 휩싸여 논문 6편을 철회하고 31편에 대해선 자체 조사에 나섰다.2022년 연구 부정으로 의학계에 파문을 일으켰던 알츠하이머 병의 기전 논문 사례처럼 암 연구소는 주로 이미지를 차용하거나 반복 사용하는 식으로 데이터에 변형을 가한 것.이미지 조작 가능성을 제기한 블로거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이미지 복제 확인 툴을 활용, 저격했다는 점에서 AI가 연구 부정도 잡아내는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다나-파버 암 연구소의 연구 부정 이슈는 숄토 데이비드(Sholto David) 블로거의 저격 게시글로부터 시작됐다(https://forbetterscience.com/2024/01/02/dana-farberications-at-harvard-university/).블로거 숄토 데이비드가 제시한 이미지 복제 의심 사례 중 일부.그는 "연구소의 데이터 위조 수준은 아마추어적이고 과도하다"며 "모든 트릭을 동원해도 원하는 결과를 제공하지 못하자 실패한 과학자는 최후의 수단으로 이미지 데이터 복제를 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런 쓰레기 과학을 위해 수십억 달러가 소모됐지만 관련자들은 많은 학문적 경력을 쌓고 일부는 매우 부자가 돼 다나-파버 연구소에 자리를 잡았다"며 용의선상에 있는 연구소 CEO인 로리 H. 글림처(Laurie H. Glimcher)부터 최고 운영 책임자인 윌리엄 한(William Hahn)을 포함한 수많은 공동 저자의 이름을 나열했다.암 연구소의 데이터 조작은 2년 전 연구 부정 의혹에 휩싸인 미네소타대 신경과학자 실바인 레스네(Sylvain Lesné) 교수의 연구(DOI.ORG/10.1038/NATURE04533)와 유사하게 주로 이미지 변형, 복제에 초점을 맞췄다.다양한 소속 연구원들의 공동 저작 논문 이미지는 일부 이미지를 복제하거나 변형하는 방식으로 수 십장에 걸쳐 데이터를 조작했다는 게 블로거의 판단.숄토 데이비드는 각종 복제된 이미지를 열거하며 "논문의 이미지는 포토샵이 관련돼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고품질"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이와 관련 암 연구소는 논문에 오류가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이미지 복제만으로 연구 부정을 단정지을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이미지 복제 의심 사례.암 연구소 연구 청렴 책임자인 바렛 롤린스(Barrett Rollins)는 6건의 논문은 철회가 진행 중이며, 31건은 수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미지 불일치가 있다는 것은 저자가 속이려는 의도를 보여주는 증거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실제로 연구 논문이 학술지에 게재된 이후에도 수정이나 오류·편견·데이터 오염 등으로 인해 철회가 발생하는 만큼 논문 철회를 단순한 실수인지 아니면 의도적인 연구 부정행위인지 속단할 수 없다는 것.암 연구소는 이외에도 16편의 논문을 자체 조사하고 있고, 연구 부정 의혹에 휩싸인 논문 중 3편은 데이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자체 판단을 내렸다.이번 저격에는 AI 기반의 분석 툴이 활용됐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숄토 데이비드는 "공은 (최초로 문제를 제기한) 온라인 동료 검토 플랫폼 PubPeer의 익명이나 이름이 붙은 논평가들에게 전달돼야 한다"며 "(이미지 확인에) ImageTwin.ai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고 공개했다.Imagetwin은 과학 논문의 이미지에서 무결성 문제를 감지하기 위한 AI 기반 소프트웨어로 여러 논문들 사이에서 이미지의 차용 여부, 혹은 회전, 축소, 반전과 같은 이미지 변형 여부 등을 자동으로 찾아낸다.
2024-01-26 05:30:00학술

이유없는 체중 10% 초과 감소, 암 경고 신호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별다른 이유없이 체중이 10% 초과 감소할 경우 이는 암 발생의 주요 경고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년 이내에 체중이 급격히 감소한 사람들은 체중을 유지한 사람들 대비 12개월 동안의 암 발생 위험이 상당히 높아졌다.미국 매사추세츠주 하버드 의대 다나-파버 암 연구소 차오리 왕(Qiao-Li Wang) 교수 등이 진행한 체중 감소와 암 진단율의 상관성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JAMA Network에 23일 게재됐다(doi:10.1001/jama.2023.25869).평균 28년간의 장기 추적관찰 결과 최근 2년 내 급격한 체중 감소는 암 발현의 경고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반적으로 암 세포는 빠른 성장을 위해 체내 에너지를 소모하고 이 과정에서 체중 감소가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진은 체중 감소가 일어난 기간 및 체중 감소량에 따라 암 진단율이 변화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40세 이상 여성은 1978년 6월부터 2016년 6월 30일까지, 40세 이상 남성은 1988년 6월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장기간 추적 관찰하는 전향적인 코호트 분석에 착수했다.최근 체중 변화는 2년마다 보고된 참가자 체중으로부터 계산됐고, 체중 감량이 의도된 것인지 파악하기 위해 체중 감량 의도를 신체 활동과 식습관의 질이 모두 증가하면 높음, 1개만 증가하면 중간, 둘 다 증가하지 않으면 낮음으로 분류했다.총 15만 7474명의 참가자를 평균 28년 동안 추적한 결과 최근 체중의 10.0%를 초과하는 체중 감소는 최근 체중 감소가 없는 사람들에 비해 향후 12개월 동안 암 발병률이 증가했다.체중 감소군의 암 발병률은 1362건/100,000인-년, 체중 유지군은 869건/100,000인-년으로 그룹 간 차이는 493건/100,000인-년이었다.특히 체중 감량 의지가 없는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그 차이는 두드러졌다.생활습관·식습관 교정과 같은 체중 감량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의도치 않게 10% 초과 체중 감소가 일어난 사람들의 암 발병률은 2687건/100,000인-년으로 체중 유지군의 1467/100,000인-년 발생률을 두 배 이상 앞질렀다.체중 감소군에서 흔히 발견된 암종은 주로 상부 위장관 암(식도암, 위암, 간암, 담도암 또는 췌장암)이었다.차오리 왕 교수는 "2년 이내에 급격한 체중 참소가 일어난 사람들은 체중 유지군에 비해 12개월 동안 암 발병 위험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암 진단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상부 위장관 암의 발현 빈도가 높았다"고 결론내렸다.
2024-01-25 11:50:13학술

필립스, 정밀진단 실현 영상의학 AI 솔루션 공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필립스는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105회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Meeting·RSNA2019)에 참가해 디지털 이미징 플랫폼·첨단 인포메틱스 솔루션·통합 서비스로 구성된 토털 영상의학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올해 RSNA에서 필립스는 이미지 획득, 시각화, 데이터 분석, 환자 관리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영상의학과 생산성을 높이고 ▲더 나은 치료 효과 도출 ▲환자 경험 개선 ▲워크플로우 개선을 통한 의료진 진료 만족도 향상 ▲의료비용 절감 등 헬스케어 4대 목표(Quadruple Aim)를 달성하는데 기여하는 헬스케어 선도 기업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영상의학 인공지능(AI) 분야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필립스는 영상의학 분야에서 쌓은 역량에 AI 기술을 접목해 병리학·유전체학 데이터를 포함한 환자의 모든 데이터에서 임상적 통찰력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RSNA 2019에서는 효율적인 워크플로우, 유용한 임상 기능, AI 기술을 통합한 솔루션을 제시해 정밀진단과 표적치료를 실현하고자 하는 영상의학 AI에 대한 필립스 비전을 공유한다. 로버트 카셀라(Robert Cascella) 필립스 정밀진단 사업부 CEO는 “필립스는 정밀진단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전략적인 R&D와 기업 인수를 통해 영상의학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데이터 통합(Integration)과 AI 분야에서의 역량 증대부터 MRI와 CT의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까지 의료계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필립스 포트폴리오와 솔루션 구축 역량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졌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영상의학 인포메틱스 솔루션 제시 필립스는 올해 RSNA에서 환자의 전체 진료 여정에 맞춰 최적의 임상 기능 및 워크플로우를 제시하는 새로운 영상의학 인포메틱스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첫 선을 보인 인텔리스페이스 AI 워크플로우 스위트(IntelliSpace AI Workflow Suite)는 최신 AI 애플리케이션을 임상 워크플로우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의료진 업무 효율을 높이고 정확한 진단을 지원한다. 진단 정확성·장비 운용 효율 고려한 CT 포트폴리오 RSNA 2019에서는 폭넓은 필립스 CT 포트폴리오도 확인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CT 핵심 구성 부품인 튜브를 최대 10년 동안 보증해 주는 서비스 프로그램을 적용한 인사이시브 CT(Incisive CT)와 스펙트럴 디텍터가 장착된 아이콘 엘리트 스펙트럴 CT(IQon Elite Spectral CT)를 시연한다. 필립스 인사이시브 CT(Incisive CT) 이밖에 심혈관질환 진단에 특화된 CT 6000 ICT, 간결한 검사 프로세스가 강점인 CT 5000 인제뉴이티(Ingenuity) 등을 만날 수 있다. MR 임상 활용도 향상 최신 기술 공개 검사 속도와 워크플로우를 개선해 MR의 임상적 활용도를 향상하는 필립스 최신 MR 기술도 주목받는다. 필립스 컴프레스드 센스(Compressed SENSE) 기술은 MR 검사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시키는 기술로 현재 세계적으로 100만명 이상 환자가 경험했다. 바이탈스크린(VitalScreen), 바이탈아이(VitalEye), 스마트이그잼(SmartExam) 등 AI 기반 기술은 전체 검사 시간을 줄이고 워크플로우를 개선하도록 돕는다. 필립스 MR 인제니아 앰비션 1.5T(Ingenia Ambition 1.5T) 필립스는 더불어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완벽히 밀봉된 마그넷인 블루씰(BlueSeal)을 사용하는 인제니아 앰비션 1.5T(Ingenia Ambition 1.5T) MR도 소개한다. 필립스가 처음으로 상용화한 블루씰 마그넷 기술은 헬륨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MR 생산성을 향상하는데 기여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헬륨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는 가운데 MR 헬륨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터벤션 시술 워크플로우 개선 ‘인터벤션 X-ray’ 플렉스암이 탑재된 인터벤션 X-ray 아주리온(Azurion with FlexArm)은 장비의 8개 부위를 컨트롤러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해 환자 전신을 보다 편리하게 시각화하고 효율적으로 시술하도록 돕는다. 플렉스암이 탑재된 필립스 인터벤션 X-ray 아주리온(Azurion with FlexArm) 필립스는 아주리온 워크플로우가 뇌졸중 환자의 임상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2022년까지 전 세계 8개 의료기관 460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디지털 X-ray·초음파진단기·디지털 PET-CT 새로운 고사양 디지털 X-ray 모바일다이아그노스트wDR(MobileDiagnost wDR)은 독자적인 영상 처리 소프트웨어 유니크2(UNIQUE2)를 통해 수준 높은 임상 영상을 제공하고 의료진 친화형 인터페이스(Eleva)를 기반으로 의료진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또 필립스 최신 트랜스듀서 기술을 집약한 초음파 에픽 엘리트(EPIQ Elite)는 혈관을 3D·4D 영상으로 구현해 다각적으로 분석·평가하는 기능을 탑재해 의료진이 병변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디지털 PET-CT 베레오스(Vereos)도 RSNA 2019에서 선보였다. 효과적인 진단·치료 지원 ‘종양학 포트폴리오’ 필립스는 RSNA 2019에서 인텔리스페이스 정밀의학(IntelliSpace Precision Medicine) 시연을 통해 효과적인 진단·치료를 돕는 종양학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온콜로지 패스웨이(Oncology Pathways)는 미국 하버드 다나-파버 암 연구소(Dana-Farber Cancer Institute)에서 연구 개발한 종양학 치료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의료진이 암 질환을 분석하고 치료 옵션을 결정하도록 지원한다. 또 병원 내 원활하고 효율적인 다학제 진료를 돕는 대시보드를 제공하는 등 의료진이 효과적으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환자 관리 솔루션 인텔리스페이스 라디에이션 온콜로지(IntelliSpace Radiation Oncology)는 종양학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고 워크플로우를 개선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
2019-12-02 08:43:43의료기기·AI

서울아산병원, 미래 암치료 주제 심포지엄 마련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유창식 암병원장. 서울아산병원 암병원(병원장 유창식 교수)은 오는 4일 동관 6층 대강당에서 '2015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맞춤형 암 치료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맞춤형 암 치료의 향후 발전 방향 및 유방암, 폐암, 부인암, 두경부암, 육종에서의 암 치료사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상도 진료부원장의 환영사와 유창식 암병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종양내과 김태원 교수, 서울의대 김주한 교수, 삼성유전체연구소 박웅양 교수, 다나-파버 암 연구소 로우라 맥코낼 교수 등이 맞춤형 암 치료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NGS:Next Generation Sequencing)로 종양 샘플의 모든 유전자를 한 번에 분석하고 생물정보학을 활용해 환자에게 꼭 맞는 맞춤형 암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국내외 유수 기관들의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임페리얼 칼리지 부속병원의 전이성 유방암 치료 경험에 대한 에릭 램 교수의 특별 강연과 함께 서울아산병원 재발통합치료팀, 수술전 전신치료팀, 젊은 유방암팀, 유전성 유방암팀 등의 증례 토의가 이어진다. 폐암 세션에서는 간유리음영(Gross Glass Opacity)에 대한 영상의학과, 병리과, 호흡기내과 교수들의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부인암 세션의 경우,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와 미국 국립암센터의 임상 및 중개 연구 현황을 소개하고 부인암센터가 나아가야 할 미래 연구모델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유창식 암병원장은 "맞춤형 암 치료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국내외 맞춤형 암 치료의 최신 지견 및 다양한 치료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02 16:57:25병·의원

얼비툭스+아바스틴, 대장암 진행 더 빠르게 해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대장암 표적 치료제인 '얼비툭스(Erbitux)'를 '아바스틴(Avastin)'과 병용해서 사용하는 것이 환자들의 상태를 더 나쁘게 만든다는 연구결과가 4일자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지에 실렸다. 일반적으로 암 세포만을 공격하는 얼비툭스와 아바스틴을 병용하는 것이 암 성장을 더 효과적으로 억제할 것이라 추정됐었다. 그러나 다나-파버 암 연구소의 로버트 메이어 박사팀은 병용해서 사용하는 것이 항상 더 좋은 효과를 나타내지 않으며 주의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755명의 전이된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은 이미 아바스틴과 2종류의 화학요법제를 투여받고 있었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절반으로 나눠 한 그룹에 얼비툭스를 추가로 투여했다. 2년 정도 진행된 연구 결과 얼비툭스를 투여한 환자의 경우 상태가 더 빨리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얼비툭스를 투여하지 않은 환자의 경우 대장암 진행 시간이 평균 10.7개월 걸린데 비해 얼비툭스를 투여한 환자의 경우 평균 9.4개월 걸렸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또한 얼비툭스를 투여한 그룹의 경우 삶의 질 측정에서도 더 낮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전체적으로 생존률은 두 그룹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얼비툭스와 아바스틴 병용이 왜 효과를 나타내지 않는지 알아내려고 노력 중이라며 두 약물간의 상호작용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의사들이 승인 받지 않는 적응증을 위해 오프라벨 상태로 약물을 투여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2009-02-05 10:29:29제약·바이오

글리벡, 최초로 전이성 흑색종에 효과 보여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항암제 ‘글리벡(Gleevec)’이 최초로 전이성 흑색종을 퇴행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스톤의 다나-파버 암 연구소 연구팀이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지 4월 20일자에 발표했다. 복부 여러곳에 흑색종이 있는 79세 여성에게 글리벡을 투여시 종양 크기와 대사에 현격한 감소가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환자의 종양중 2개가 사라졌고 다른 것들도 크기가 많이 작아졌으며 치료 9개월 후에도 환자의 상태는 매우 안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글리벡의 성분은 이마티닙(imatinib)으로 종양세포의 비정상적인 유전자인 KIT에 작용한다. 연구팀의 스테펜 호디 박사는 이제껏 전이성 흑색종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었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전이성 흑색종의 아킬레스건을 찾았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08-04-18 09:58:06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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